코로나로 가계 ‘의류·신발’ 지출 비중 50년만에 최저…식료품·임대료는 14~20년만에 최고

코로나로 가계 ‘의류·신발’ 지출 비중 50년만에 최저…식료품·임대료는 14~20년만에 최고

wind 2021.03.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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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급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계의 의류·신발 지출비중이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2019년에 견줘 1.7%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의'에서 의류·신발 구매 지출 비중은 크게 감소했으나, '식'에서는 엥겔계수가, '주'에서 슈바베계수가 각각 1.5%포인트와 1.1%포인트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실제 가계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는 2020년 12.9%로 2000년 이후 20년래 최고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