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당 ‘상생 3법’에 “돈풀기·패륜 3법이냐” 독설

안철수, 여당 ‘상생 3법’에 “돈풀기·패륜 3법이냐” 독설

wind 2021.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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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여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격차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하는 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적경제기본법에 대해 "재정 파탄 3법, 금권선거 3법, 증세 3법, 우리 아이들에게 멍에를 씌우는 패륜 3법"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엄청난 증세를 하거나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난 빚을 떠넘기고 나라를 파탄 내서라도 선거에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철면피한 정권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박원순, 오거돈 두 민주당 시장의 성범죄를 덮고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려는 얄팍한 꼼수가 함께 숨어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피해보상 규모와 지원 방식을 확정하기 위해 국민적인 공론화 기구를 국회에 설치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원내 정당 대표자 회의'부터 구성하자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