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일곱만디' 선정…무룡산 등 관광콘텐츠 개발

울산 북구 '일곱만디' 선정…무룡산 등 관광콘텐츠 개발

wind 2021.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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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내 산과 능선, 고개 등 정상부에서 도심과 해안경관, 산업현장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7곳을 선정해 '일곱만디'로 이름붙이고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가기로 했다.

이 밖에 울산의 동쪽에 있는 큰 산이라고 불려진 동대산, 산의 형세가 말이 하늘로 오르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 붙여진 천마산, 마을의 지형이 소가 누운 것 같이 생겨 부르게 됐다는 우가산, 동쪽에 있는 나라라는 의미의 동축산, 가대마을 뒷산 정상부에 호랑이가 놀던 바위와 굴이 있어 부르게 됐다는 호암만디, 임진왜란 당시 울산 최초로 의병이 창의한 기령이 '일곱만디'에 포함됐다.

북구는 '일곱만디'에 대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