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중소 PP, 콘텐츠 공동제작으로 활로 모색

"뭉쳐야 산다"…중소 PP, 콘텐츠 공동제작으로 활로 모색

wind 2021.04.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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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방송채널사업자들이 제작 협력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콘텐츠 무한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9년 한국직업방송의 '쉰이어 인턴' 프로그램이 89개 채널에 공동편성하면서 협력단의 발판을 만드는데 마중물이 됐다"며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인 '헤드헌턴'도 같은 날 2일 방영되는 등 제작비 절감과 공동편성으로 제작환경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중소PP 중심으로 제작비 투자와 편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회원사가 힘을 모아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확보와 편성 강화에 있다는 점에서 회원사간 상호협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