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벽보 훼손, 허위사실 공표…보궐선거 범죄 171명 내·수사

선거 벽보 훼손, 허위사실 공표…보궐선거 범죄 171명 내·수사

wind 2021.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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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운동 기간 중 선거 벽보·펼침막 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사범으로 단속된 인원이 17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던 지난해 12월8일부터 수사전담팀을 꾸려 첩보수집 및 단속에 나섰고,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달 18일부터 서울·부산 경찰청과 60개 경찰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했다.

경찰에 단속된 이들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선거벽보·펼침막 훼손'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선거' 45명, '불법인쇄물 배부' 9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