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귀다 헤어진 연인, 6일 잠복해 납치…"살려달라" 쪽지로 구출

7년 사귀다 헤어진 연인, 6일 잠복해 납치…"살려달라" 쪽지로 구출

wind 2021.04.22 15:13

 

헤어진 연인을 납치해 차량에 태우고 24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강씨는 또 "조용히 하라, 내가 지금 염산도 있고 말을 듣지 않으면 커터칼로 얼굴을 그어버린다"고 말하며 A씨를 뒷좌석에 태워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강씨는 A씨와 7년 동안 연인 관계로 지내다 지난해 3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