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기술 공동연구·인력교류 확대 추진

한-미 양자기술 공동연구·인력교류 확대 추진

wind 2021.06.03 15:58

0002104512_001_20210603155803583.jpg?type=w647

 

미래 산업‧안보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미국과의 협력이 확대된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는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양자 연구의 경우 관련 전문인력, 인프라 등 기반이 부족해 선도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미국은 김정상 IonQ 설립자 등 한인과학자가 활발히 활동 중이고, 석‧박사 연수 프로그램의 진척도 빠른 만큼 이를 양국 협력의 지렛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용홍택 차관은 "관련 유망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육성 등 국내 양자 기술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양국 기관 간, 연구자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달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협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 간 채널을 통해 측면 지원하고, 관련 예산도 확대 반영해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