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국 출국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 “경찰 조사 임하겠다”

〔단독〕미국 출국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 “경찰 조사 임하겠다”

wind 2021.06.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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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비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샀다가 미국으로 출국한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씨는 경찰의 학동 건물 붕괴사고 수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동 건물 붕괴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많은 분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저와 관련한 보도로 인해 동지 여러분과 5월에 형언할 수 없는 상처를 드리게 되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