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배달 갑질’ 막으려면 라이더들에게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학원 배달 갑질’ 막으려면 라이더들에게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wind 2021.0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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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학원의 한 직원이 배달노동자에게 폭언을 한 일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배달노동자가 겪는 '갑질' 개선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학원 대표는 사과문에서 "배달기사님에 대한 비하 발언은 어느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며 "이번 일로 관련 업종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 피해를 겪은 기사님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저희도 ㄱ씨에게 학원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에 대한 막대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