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수파, 텍사스 정전 ‘재생에너지 탓’ 주장 논란

미 보수파, 텍사스 정전 ‘재생에너지 탓’ 주장 논란

wind 2021.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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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이상 한파로 30년 만의 혹한을 겪고 있는 텍사스주에서 17일 현재 200여만가구의 정전 피해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한파의 원인 역시 기후변화인 것으로 지목된다.

기상전문가들은 지난달 극 소용돌이가 두 개로 쪼개져 한파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텍사스주를 포함한 미국의 여러 주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에너지 확대에 골몰해왔는데, 보수 인사들이 이번 텍사스주 정전사태의 원인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때문"으로 몰아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