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후퇴’ 논란…도의회 의장 지역구에 특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후퇴’ 논란…도의회 의장 지역구에 특혜?

wind 2021.02.19 09:35

0002533319_001_20210219093501796.jpg?type=w647

 

경기도 내 일부 재건축단지를 도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외하는 조례가 경기도와 환경단체의 반대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를 두고 "이미 1년간 시행된 조례를 바꿔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구의 특정 재건축 사업에 대한 명백한 특혜"라는 비판이 발표되자, 도시환경위는 환경영향평가 면제 대상을 개정 조례안 시행일 이전 사업으로 늘리는 수정안을 상정해 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례안이 이대로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환경영향평가 면제 대상 사업은 7~8곳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