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임성근 사표 수리 거부 정치적 고려 없었다”

김명수 “임성근 사표 수리 거부 정치적 고려 없었다”

wind 2021.0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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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19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거부를 둘러싼 '거짓 해명' 논란을 두고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사직과 관련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은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았다"며 "사법개혁의 완성을 위해 헌법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려 "저의 부주의한 답변으로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