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윤석열, 반기문·고건보다 내공 있을 듯”

유인태 “윤석열, 반기문·고건보다 내공 있을 듯”

wind 2021.03.12 12:00

0002536098_001_20210312120032092.jpg?type=w647

 

'원조 친노'로 불리는 여권 원로 유인태 전 의원이 최근 검찰총장 직을 던진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건 전 국무총리보다 단단할 것 같다"며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시비에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느낌이 그분들보다는 조금 더 단단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그분들에 비해서 윤 전 총장은 좀 더 내공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 최근 높은 지지율을 얻은 윤석열 전 총장이 반기문 전 총장, 고건 전 총리처럼 정치권에 안착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이와 상반되는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