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돌봄·간호·운전 등 필수노동자에 관심을”

“코로나로 힘든 돌봄·간호·운전 등 필수노동자에 관심을”

wind 2021.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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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동단체들이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상정조차 않으려는 전남도의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와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 호남본부 등 노동단체 5곳은 15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의료·돌봄·복지·안전·물류·운송 등 분야의 필수노동자들은 매일 감염의 위험에 노출된 채 장시간 노동과 줄어든 수입으로 겹시름을 앓고 있다"며 "전남 순천과 영암 등 전국 30여곳에서 시행 중인 지원조례를 전남도의회만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