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연장 X, 安 공동선대위원장 '긍정적'"

김종인 "비대위 연장 X, 安 공동선대위원장 '긍정적'"

wind 2021.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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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비대위 체제 연장 가능성을 일축,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내지는 4·7 보궐선거 승리까지를 사실상 자신의 비대위 마지막 임무로 언급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제치고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 "내가 국민의힘에 와서 할 수 있는 기여의 90%는 다 했다고 본다. 이제 나머지 10%를 더해 오세훈 후보를 시장에 당선시키면 그것으로 국민의힘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문제에 대해 "서울시장 선대위를 오세훈 후보가 다시 형성하면 안철수 후보를 모셔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