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한 음식폐기물처리장에서 일하던 30대 남성 작업자가 오수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기장군 정관읍 모 음식폐기물처리장에서 펌프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음식폐기물처리장 내 음식물 오수조에서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