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책인사에도 서열 2위 최룡해 건재 확인

北 문책인사에도 서열 2위 최룡해 건재 확인

wind 2021.07.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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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비상방역·경제사업·민생안정 등에서 나타난 간부들의 태만행위를 질타하며 대규모 문책성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해당 기관들에서 준법교양을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법 집행을 위한 시행규정, 세칙들을 법제정법의 요구에 맞게 작성, 시달하며 법적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당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 초 8차 당 대회와 세 차례의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해 각 분야의 준법교양과 법적투쟁, 즉 사상교양과 부정부패 척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