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몰던 한 20대 남성이 운전석을 비워두고 자율 주행 운전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으로만 고속도로를 주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0일 오후 테슬라 '모델3' 운전석을 비우고 차량 뒷자석에 앉아 고속도로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릿지 구간을 자율주행 모드로 달린 파램 샤르마를 난폭운전과 경찰관 업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CHS는 운전자가 없는 테슬라 차량이 고속도로를 주행한다는 911 신고를 여러 건 접수받고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