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던 중 추락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하루만에 붙잡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명법동 정천교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한 뒤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단속 현장에서 1.5㎞가량 도로를 질주하다 도로 옆 4m 높이 아래 공장 마당으로 차량과 함께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