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지난달 경남 김해시 차량 추락사고 현장에서 하반신 장애에도 물에 잠긴 자동차에 갇힌 일가족을 구한 김기문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두 사람은 "사고 현장에서는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LG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위험을 무릅쓰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진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