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주목하는 '이대남' 생각 들어보니

與 野 주목하는 '이대남' 생각 들어보니

wind 2021.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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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크게 눈에 띈 건 '이대남' 유권자의 표심이었다.

그는 "친구들도 중도층이었다가 마음을 돌린 경우가 많다. 20대 남자들의 마음이 돌아선 이유로 페미니즘과 군대를 언급하던데 그것보다는 여당의 무능과 위선에 대한 실망이 주변에는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손 씨는 "이번 선거에서 야당에 표를 줬다. 사실 야당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현 정권이 보기 싫어서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우선 집값이 너무 올라서 있는 사람들은 계속 돈을 더 버는데 없는 사람들은 집을 사야겠다는 의욕마저 사라지는 것 같다. 결국 이 문제가 결혼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식으로 이어지고 취업도 어렵고 살기 어려워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