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학계는 물론 정치권도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에 나서면서 그동안 '보험업계 음모론'를 주장했던 의료계의 입장이 옹색해졌다.정청래 의원까지 지난 7일 발의해 현재 21대 국회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법안은 총 5건 발의돼 있다.김병욱 의원은 "적어도 청구의 불편함 때문에 보험금을 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며 "10여년 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