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TV, 나탄즈 핵시설 공격 용의자 얼굴과 이름 공개

이란 국영 TV, 나탄즈 핵시설 공격 용의자 얼굴과 이름 공개

wind 2021.04.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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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이슬람 혁명 이란 방송 TV가 지난 11일 나탄즈의 핵시설을 공격한 남성의 신원을 공개했다.

로이터는 IAEA가 회원국에만 제공한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더 구체적인 분석 내용을 전했는데 "이란은 핵연료농축시설에서 우라늄-235가 결합한 UF6를 55.3% 농도까지 농축했다고 신고했다"면서 "IAEA는 생산된 UF6의 농축 농도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확보했고 분석 결과를 적절한 때에 발표할 것"이라고 돼 있다.

이란은 지난해 말 자국 핵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암살당하자 우라늄 농축 농도를 20%로 상향한 데 이어, 지난 11일 나탄즈 핵시설이 공격받자 농축 농도를 60%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