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토요일 오후, 섬진강 물줄기 따라서 카누를 저었고, 채계산 산자락 따라서 스쿠터를 몰았고, 박남재 화백의 작품 따라서 감성을 깨웠다.가족 단위로 순창군 밖에서 온 이들이 대부분이었다.전주에서 11살 아들과 함께 온 부부는 "지인이 카누 체험을 알려줘서 일부러 순창을 찾았는데 섬진강이 참 멋지다"며 "카누 체험을 마치고 채계산 출렁다리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