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가 8월 말까지 대부분 도로에서 '30㎞/h 속도 제한' 정책을 실시한다.
파리시는 이미 전체 도로의 60% 정도에서 30㎞/h 속도 제한을 시행 중인데 이번 조치로 속도제한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되는 셈이다.
교통 부문을 담당하는 다비드 벨리아르 파리 부시장은 "8월 이후부터는 도시 외곽순환도로, 주요 대로 등에서만 30㎞/h 이상 속도로 주행을 허용할 것"이라며 "자동차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는 것이 초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주행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