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낸 유의동 의원은 "민심의 힘으로 더불어민주당 174석의 독주를 막겠다"고 했다.
출마자 중 유일한 40대 중진인 유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민심을 얻으려면 '강 대 강' 시대를 넘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제가 변화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외부 세력과의 연합을 놓고는 "우리가 매력적으로 바뀌면 알아서 해결되는 문제"라며 자강론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