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성윤 관용차 특혜 조사' 의혹 수사 착수

경찰, '이성윤 관용차 특혜 조사' 의혹 수사 착수

wind 2021.04.16 17:16

0004904032_001_20210416171617721.jpg?type=w647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 처장과 이 지검장이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지난 13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처장이 이 지검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해 정식 출입 절차 없이 면담 조사를 진행한 것이 뇌물 제공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