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벽에 가로 10m 길이의 대형 도화지가 붙었다.백지상태인 종이 앞에 선 김정기 작가가 붓에 먹을 찍어 즉석에서 그리기 시작한다.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뮤지엄에서 개막한 전시 '김정기, 디 아더 사이드'에서 작가가 선보인 '라이브 드로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