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중 관내 쪽방촌에 자동화재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건물이 밀집된 쪽방촌은 화재에 취약하며 거주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구는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래동과 영등포본동 쪽방촌 117곳에 자동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