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경기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를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해당 업소에서 거둬들인 불법 수익 62억 원 상당을 동결 조치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달 19일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내 일부 업소와 주거지 등 총 9곳을 압수수색 했다.
당시 경찰의 집창촌 업소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해당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서 일하는 성매매 종사자 2명이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