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대양제지 안산공장 화재로 촉발된 종이박스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자 제지주들이 급등하고 있다.반도체 업종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실적 기대감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처럼 제지주 역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영향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부터 이날까지 20거래일 동안 코스피 종이목재 업종의 등락률은 15.76%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