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유일 야당' 오세훈, 소신 발언으로 존재감 드러낼까?

'국무회의 유일 야당' 오세훈, 소신 발언으로 존재감 드러낼까?

wind 2021.04.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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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10시 영상으로 진행되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서울형 거리두기' 필요성과 함께 신속한 '자가진단 키트' 도입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또다시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내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영상으로나마 감사인사를 전하겠다"면서도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 현안뿐 아니라 현장 민심과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 한 관계자는 "전날 서울형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식약처에 '자가진단 키트' 도입 승인을 요청한 만큼 국무회의에서도 이런 발언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