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 응시생 응원한 검고선배 정세균 "꿈조차 가난할 순 없으니까"

올해 첫 검정고시 응시생 응원한 검고선배 정세균 "꿈조차 가난할 순 없으니까"

wind 2021.04.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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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올해 첫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시험날을 맞아 검정고시 출신이기도 한 본인의 유년일화를 소개하며 응시생들을 응원했다.

6선 국회의원, 국회의장 출신으로 '국정 2인자'인 정 총리가 과거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교에 입학, 매점에서 빵을 파는 '빵돌이' 생활로 장학금을 받고 전교회장까지 하고서 고려대 법대에 진학한 일화는 유명하다.

정 총리는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며 "제게 검정고시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한 토양이자,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