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내달 1일부터 '공공건설 입찰 업체 사전단속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를 통해 관급공사 입찰단계에서부터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업체를 걸러낸다.서류상 등록 요건만 갖춘 일부 업체가 자산·기술력이 부실한 상황에서 저가로 공사를 수주할 경우 부실 시공은 물론, 임금 체불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