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강력 대응

부산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강력 대응

wind 2021.04.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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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중앙정부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환경 오염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하여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울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에 접해있는 시·도와 대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마련, 17개 시·도지사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