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하며 꾸려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수습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도 위원장은 "비대위는 민심 앞에 토 달지 않고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패배 원인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선거 백서에 빠짐없이 기록하고, 국민 목소리도 가감 없이 담아 내로남불의 수렁에서 하루 속히 빠져나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위원장은 "온·오프라인 당의 소통 채널을 모두 가동해 못다 전하신 민심을 듣겠다"며 "국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데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