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입구서 '인증샷' 10대…중범죄만 수차례

소년원 입구서 '인증샷' 10대…중범죄만 수차례

wind 2021.07.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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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금품 협박을 하거나 차량을 훔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10대가 실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한 달 남짓 되는 짧은 기간 유사성행위, 이른바 '조건만남'을 악용한 합동강도, 아동에 대한 집단구타, 자동차 절도, 뺑소니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피고인은 앞서 저지른 범행으로 조사를 받던 중에도 아랑곳 않고 범행을 계속했고, 훔친 자동차로 제주소년원 앞에 가서 인증사진을 찍는 등 법질서를 조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