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4·3 70주년 "국가폭력 바로잡는데 공소시효 없어"

이재명, 제주4·3 70주년 "국가폭력 바로잡는데 공소시효 없어"

wind 2021.04.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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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을 바로잡는데 공소시효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하게도 저절로 된 것은 없었다"며 "4·3특별법과 4·3위원회로 진상규명을 처음 시도한 김대중 정부,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처음으로 사과한 노무현 정부,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한 문재인 정부, 나아가 함께 아파하고 진실을 알리려 했던 제주도민과 국민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폭력을 바로잡는데 공소시효가 있을 수 없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끝끝내 사과하지 않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희생자에게 마땅한 보상을 하는 일은 국가공동체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대원칙의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