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지지율이 높은 박영선·오세훈 후보의 교육공약 키워드는 각각 '보편 복지'와 '선별 혜택'으로 요약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까지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정 단가 책정을 위한 용역 연구 등을 진행 중"이라면서 "새 시장과 협의가 잘 되면 1년 정도는 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 정책 제안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교육 공약은 예산을 함께 부담하는 교육청과의 협의가 중요하다"며 "박 후보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만나서 면담하며 각종 교육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