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고발 당한 진혜원 검사, 동부지검이 수사

‘선거법 위반’ 고발 당한 진혜원 검사, 동부지검이 수사

wind 2021.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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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시민단체에 고발 당한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자신이 소속된 검찰청의 수사를 받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당한 진 부부장검사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배당했다.

진 검사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은 2010년 36억원의 보상금을 셀프 배당해서 현재 가치로 따지면 90억원이 약간 덜 되는 정도"라며 "다른 사람은 hookworm을 연상시키는 조형물을 납품하면서 20억원대 주상복합 건물을 여러 채 받았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