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땅 투기, 기획부동산 휩쓸어…개발정보 빼내 땅 쪼개기 불법 거래 수사해야

3기 신도시 땅 투기, 기획부동산 휩쓸어…개발정보 빼내 땅 쪼개기 불법 거래 수사해야

wind 2021.04.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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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기획 부동산들이 3기 신도시와 산업단지 발표 직전 사업 예정지 땅을 집중 매입해 쪼개기로 판매한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성남시 수정수 금토동 산 73 임야는 4800명이 기획부동산에 속아 쪼개기로 매입했으나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다.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 판매는 3기 신도시 개발 호재를 노린 전형적인 투기 행태로 업체와 LH 직원, 공무원 간 연계 수사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