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서울 4개 구의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저층 주거단지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어 고밀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지자체와 주민 등으로부터 총 341곳의 후보지를 접수하고, 서울 금천·도봉·영등포·은평구가 접수한 109개 후보지 중 영등포역 인근, 창동 준공업지역,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