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교통 환경 개선 방법을 두고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박 후보는 지하철과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주택 공급과 녹지 공간 확보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오 후보는 자신이 시장 재임 시절 시작한 교통개선 사업을 완공해 강남북 간 교통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우선 박 후보는 지하철 1·2·4호선과 경의중앙선, 양재부터 한남에 이르는 경부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