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전역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도 지난달 19일 다른 세종시 공무원의 투기 의혹 단서를 잡고 세종시청과 시내 공인중개업소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해당 공무원은 도시개발 관련 부서에 일할 당시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 세종시 관내 읍·면 지역 일부 토지를 사들였는데, 당시 시청 내부 정보를 활용했는지가 조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