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지난 25일 쐈던 신형전술유도탄의 종류를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지만, 군 당국은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미국·일본 정부는 신형전술유도탄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북한도 김 부부장의 이날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과 남의 같은 탄도미사일 시험을 두고 남측은 괜찮고 북측은 안 된다는 모순을 보였다"며 신형전술유도탄이 탄도미사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