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청년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언행일치 자세로 증명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불공정을 바로잡고 양극화를 해소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할 때 비로소 책임있는 정치세력으로서 청년들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권에서 청년 민심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다"면서 "때로는 '보수화' 되었다고 비난받고, 때로는 '진보의 감성팔이에 취해있다'고 격하당하는 청년들이다. 그러다 선거 때가 되면 느닷없이 '합리적이고 똑똑한 이들'이라고 치켜세워진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