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7 서울시장 재보선 첫날인 2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했다.2일 오전 마스크를 쓰고 삼청동 주민센터의 사전투표소에 나타난 문 대통령 부부는 체온측정과 손 소독, 위생장갑 착용을 마친 후 곧바로 투표소에 입장했다.그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미리 준비해 온 투표안내문을 제출하자 직원이 "사전투표에는 안 갖고 오셔도 된다"고 말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