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통해 밀입국한 중국인...두 달째 수색에도 '행방 묘연'

부산신항 통해 밀입국한 중국인...두 달째 수색에도 '행방 묘연'

wind 2021.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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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서 중국인 선원이 밀입국한 뒤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두 달째 수색에 나섰지만 행적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006년 개항한 부산신항에서 밀입국이 발생한 것은 약 15년 만에 처음으로 일차적으로 밀입국자를 차단했어야 할 부산신항보안공사가 밀입국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해 보안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와 관련 부산신항보안공사는 당시 근무한 보안 담당자 4명에게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