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
그 사이 수사팀은 이 비서관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물론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불러 조사하거나 서면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
특히 수사팀은 지난달 15일 이 검사와 차 본부장에 대한 재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법원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