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김용호 해병대 중위를 2021년 4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김 중위는 6·25전쟁 중인 1952년 중공군 대규모 공세 때 경기도 장단지구 사천강 전초진지에서 증강된 1개 소대 병력으로 대대 규모 중공군을 맞아 백병전을 벌였다.김 중위는 1952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장단지구를 방어하는 해병대 1연대 11중대 3소대장으로 보직됐다.